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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예약 방법 팁 및 전시 해설

푸디언스 2021. 11.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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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만에 재개관
한남동 삼성리움미술관 예약 팁



 

 

 

 

 

 

 

1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시민에게 돌아온 삼성리움미술관! 기획전과 상설전을 함께 운영하며, 이번 기획전은 인간, 일곱개의 질문이라는 약간 철학적인 소재인데, 이 포스팅을 끝까지 읽는다면 작품 감상시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소식은 재개관 기념 및 고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기증 뜻을 계승하고자 상설전은 상시 무료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고, 기획전은 연말까지 무료이다. 앗싸!!!

 

 

 

예약 방법

 

 

 

 

예약 오픈은 00:00이다. 항상 자서 이 시간에 예약하기 참 힘들어.. ㅠ

 

기억하고 들어갔을 때는 이미 매진 상태 ㅠ

 

 

1. 로그인

2. 시간에 맞춰 들어가기

3. 선택(기획전, 상설전)

4. 예약하기

5. 관람비는 무료!!!!

 

 

특별할 것도 없는 예약방법

미리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해 둔 상태에서 예약하면 됨.

 

 

표 예약 당시 00:06 정도까지도 표가 충분히 남아 있어서 천천히 몇 장 남았는지 세어보기까지 했으니, 정시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쉽게 티켓을 겟할 수 있을 것임.

 

 

 

 

 

 

 

이게 싫으면 멤버쉽에 가입하면 됨

그래서 찾아본 리움 멤버십 제도!!

 

 

 

멤버십 종류

 

 

 

 

예약하기 힘들다 그러면 돈을 내면 됨.

접근이 용이한 멤버십은 리움프렌즈인데, 10만원이면 예약 없이 방문 후 바로 입장해서 전시를 즐길 수 있음!!

 

 

현장에서 바로 멤버십 가입도 가능하니 굳이 인터넷으로 미리 할 필요도 없음.

 

 

굿굿!!

 

 

멤버십 안내

 

 


회비 혜택
리움 프렌즈 10만원/1년 리움/호암미술관 본인 무료 입장
예약 불필요, 상시 즉시 입장
리움 패밀리 30~50만원/1년 리움/호암미술관 무료 입장 (본인 + 3명)
예약 불필요, 상시 즉시 입장
기프트 멤버십 10만원/사용등록일로부터 1년 리움 프렌즈 멤버십과 동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시 연계 프로그램

 

포커스 리움 영상 시리즈

영상은 10월 ~ 12월 동안 2주 간격으로 리움 유튜브 채널과 리움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포커스 리움> 영상 공개 일정

□ 10.13일(수):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 10.27일(수): 김환기 <작품 19-Ⅷ-72 #229>

□ 11.10일(수): 김득신 外 <환어행렬도>

□ 11.24일(수): 최욱경 <레다와 백조>

□ 12. 8일(수): 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

□ 12.22일(수): 미야지마 타츠오 <경계를 넘어서>

 

 

 

 

 

 

 

전시소개

 

 

기획전

인간, 일곱개의 질문

 

 

인간, 일곱개의 질문

 

21세기에 급변하는 환경과, 유례없는 팬더믹 상황에서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마련한 전시라고 한다.

 

 

 

반세기에 걸친 인간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성찰들을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가늠하는 시도를 해 보려 한다는 것이 기획 의도이다.

 

 

 

인간에 대한 7가지 질문을 던지를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질문들을 통해 인간 존재와 우리를 둘러싼 관계들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당연시해 온 인간적 가치를 생각해 보고자 함이라고 한다.

 

 

 

어렵군.. 철학적이야~~~

이런 전시일 수록 전시 기획 의도와 섹션을 좀 더 잘 살펴봐야 한다.

 

 

 

그냥 가면 이해를 못 하니 당연히 전시는 재미가 없을터.. 끝까지 읽으면 실제 전시를 볼 때 감상을 잘 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오시오~~~~

 

 

 

그럼 이제 각 섹션을 함 들여다 볼까???

 

 

1. 거울보기

 

 

나는, 혹은 인간은 스스로를 온전히 파악하고 있을 수 있는가?

 

 

 

 

 

지난 수백년간 우리는 "나"는 오직 하나의 진정한 자아를 가지고 있고, 타인과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인격을 지니며, 이성을 통해 진리를 통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탈근대와 포스트휴먼 논의가 전개된 이후 이 믿음에는 균열이 생겼다.

 

 

 

인간은 유전자, 호르몬, 뉴런으로 이루어진 유기체적 알고리즘 집합체일 뿐이라고 말하고 현대 철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은 불완전하고, 주체는 분열되어 있으며, '나'는 타인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렇듯 내가 나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타인의 모습은 세계의 변화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엿보게 하는 표지이자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비추어 주는 거울 이미지가 된다.

 

 

다양한 타인들의 시선이 존재하는 곳에서 스스로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자.

 

 

2. 펼쳐진 몸

 

 

무대의 주체가 되어 행위가 예술이 된 몸, 앞으로 몸이 지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몸은 21세기 인간존재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다. 우리는 몸을 통해 삶을 체험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의 변화를 받아 들인다.

 

 

 

실제의 몸이 표현의 주요 매체로 부각되기 시작하여, 인간이 몸을 표현의 장으로 한껏 펼쳐놓은 계기를 마련하였고, 행위가 예술의 핵심적 부분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온갖 변화에 노출된 우리의 몸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3. 일그러진 몸

 

 

당신은 변종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한 인간의 변종이 등장, 상상의 현실 속에서 인간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묵도하고 있음.

 

 

 

이들이 묘사한 일그러진 신체들은 우리를 향해 질문을 한다.

 

 

 

여러분은 변종이 될 준비가 되어 있나요?

 

 

 

4. 모두의 방

 

 

다가오는 미래에 세상은 과연 평등을 사수할 수 있을까?

 

 

 

 

 

이 섹션은 평등과 다양성의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함을 말한다.

 

 

 

인간은 누군가를 배제해 나가는 역사를 써 왔다. 성, 인종, 계급, 문화의 차이는 혐오와 편견, 차별의 근거가 되어 왔는데, 성소수자들은 함께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왔다.

 

 

다양성의 가치를 발견하고 노력해 왔지만, 평등을 실현하기는 지극히 풀기 어려운 난제임을 우리는 깨닫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에 세상은 관연 평등을 사수할 수 있을까? 자신과 다른 종과 함께 할 수 있을까? 평등의 범위는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을까?

 

 

 

5. 다치기 쉬운 우리

 

 

우리는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깨지기 쉽고 연약한 나와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섹션이다.

 

 

우리는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6. 초월 열망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어 이렇게 내달릴까?

 

 

 

 

 

 

과학과 예술의 결합의 결합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이로 인해 변해가는 인간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어 이렇게 내달릴까? 나와 인공물을 섞어 조립하면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7. 낯선 공생

 

 

우리에게 다양한 존재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있을까?

 

 

 

 

 

 

인간 중심 사고를 벗어나 인간 너머의 낯선 존재들과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인간은 지구에 묶여 있는 존재, 지구 생물체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임에도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우월적 존재에서 벗어나 다른 동물이나 생명체, 인간이 만든 사물과 기계들 그리고 지구 전체와 함께 미래를 엮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출처:

큐레이터 전시해설 《인간, 일곱 개의 질문》 | 리움

 

 

 

 

상설전

 

 

M1 고미술

 

 

고미술 상설전에서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류가 많고, 고서화 소장품 중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 전시가 된다.

 

 

 

M2 현대미술

 

소장품 설명 중 "연대기적인 배열 대신 세 가지의 독특한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는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소장품들을 선보입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가장 기대되는 전시이다.

 

 

 

 


 

삼성리움미술관 예약 팁과 더불어 전시 해설을 살펴 보았는데, 실제 가서 보기 위해서는 약 2주의 시간이 남아 있다.

 

 

 

예약이 안 되는 동안엔 리움 멤버십 가입도 고려해 보았지만, 금년은 무료이니 내년에 한 번 고려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예약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왠지 돈을 번 듯한 느낌!

 

 

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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